[에너지팜-코리아타임즈] 캄보디아 따께오 적정기술 이전을 통한 사회적 기업 설립

[Korea Times] 2011-11-28 16:05

Appropriate tech more than foreign aid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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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술로 돈 벌기

지난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80킬로미터 정도 남쪽으로 위치한 따께오에 위치한

ISAC (Institute of Sustainable Agriculture and Community Development)에 100여명의 주민이 모였다.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해 알록달록한 천으로 텐트를 장식하고,

ISAC 직원들은 그 옆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둥그런 물체 중간에서 쌀국수, 삼겹살, 바나나 등을 굽고, 튀겼다.

 

 

 

뒤집힌 반구 모양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그 물체는 태양빛을 반사해 물도 끓이고, 빵도 구울 수 있는 태양열 조리기이다.

ISAC 직원들은 이 태양열 조리기를 한국의 사회적기업 에너지팜의 김대규대표 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아 직접 제작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72퍼센트의 가구가 장작으로 밥을 짓는 따께오에 최첨단도 아닌,

특허도 없는 이 태양열 조리기는 가장 “적절한” 기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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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개도국을 지원하는데 많이 쓰이는 “적정기술”은 일반적으로 지역사회의 필요에 기초하고,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다.

일인당 국내총생산 세계 188위의 최빈국 캄보디아. 2004년과 2007년 사이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경제위기이후 2010년에는 6퍼센트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수도 프놈펜을 벗어나면 많은 가정집이

전기, 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위생시설도 갖추고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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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자연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열쇠는 적정기술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그리고 에너지팜의 김대규대표와 ISAC의 김기대대표는 태양열 조리기를 사업화 하여 캄보디아 주민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고자 한다.

한 대당 160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열 조리기는 비영리단체가 사서 보급할 수도 잇지만,

무상으로 보급된 물건들은 보통 버려진다.

조금이라도 대가를 치른 물건이어야 자주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파이낸싱을 이용하여 보급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760달러인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이 조리기는 여전히 비싸지만,

김대규 대표는 이 프로젝트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직원들 중에서는 자를 사용하는 방법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이들이 있었다.

한 직원은 전 마약중독자로 3분이상 집중을 할 수 없었지만, 이 프로젝트에 깊이 몰두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삶을 바꾼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