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팜, 태양광으로 개도국 지원 ‘점화’

 

캄보디아 비전력가구에 KOICA와 공동개발한 네스팜 설치
2016년 08월 18일 (목) 10:35:24 [ 송명규 기자 mgsong@tenews.kr ]
▲ 캄보디아 타케오도 니엘마을에서 김대규 에너지팜 대표(우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개도국 비전력가구에 가정용 태양광시스템을 제공해 현지주민들에게 전력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본격 개시돼 이목이 집중된다.

()에너지팜(대표 김대규)17일 캄보디아 타케오도 니엘마을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Creative Technology Solu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개발한 가정용 태양광시스템인 네스팜의 첫 해외 시범사업 공식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지 NGO인 캄보디아의 친구들(Neighbors of Cambodia: NOC) 대표 및 직원,부군수, 마을 대표, 시범마을 사업 대상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엘 마을에서의 성공적인 네스팜 설치를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네스팜은 에너지팜이 KOICA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에너지소외 및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태양광시스템으로비전력가구를 위한 혁신 솔라 홈 시스템기술을 적용한 성과물이다.

건기 및 우기의 계절 변화가 확실한 아열대지역에서의 일조량의 변화에 따라 배터리 방전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혁신기능을 통해 배터리의 최대 수명을 유도하고 고장율0%를 목표로 하는 특수 인버터를 탑재하고 있다.

네스팜은 캄보디아의 계절 변화 및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인해 기존 6개월 선에 머물던 배터리 수명을 혁신 기술을 통해 약 3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전력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제품의 공급을 통한 각 설치가구의 경제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해외 론칭을 위해 에너지팜과 캄보디아 현지의 협력업체 NOC소속 에코쏠라(Eco Solar) 팀은 지난 7월부터 각 가정별로 태양광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기초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약 50가정,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네스팜을 공급해 각 가구당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네스팜을 가정에 설치한 니엘마을 주민들은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 덕분에 20kg이 넘는 배터리를 충전하러 일주일에도 몇 번씩 충전소까지 다니지 않아도 된다.

특히 네스팜을 통해 때마다 필요한 전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절약되는 시간과 잉여에너지를 기타 경제활동에 투자해서 가계 수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규 에너지팜 대표는 전기공급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는 삶의 질에 관한 사안이며 비전력지역인 니엘마을에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 자기개발과 교육의 기회 확대, 경제적인 가치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링크: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72